올 여름 키즈룩, 다양한 활용 가능 ‘이지핏’ 뜬다

활동성 강한 아이들 위해…실내·외 폭넓게 활용 가능토록
유해 물질 배제해 안전성도 강화…스마트 패치도 도입
신속 건조 등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도 챙겨
  • 등록 2021-05-28 오전 11:07:45

    수정 2021-05-28 오전 11:07:4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여름을 맞아 패션업계가 활동성이 강한 아이들을 위해 ‘이지핏’ 트레이닝 웨어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집 근처를 산책하는 등 가벼운 외출 시 활용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 트렌드 속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가운데 키즈라인도 실내와 실외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모습이다.

리틀스마트 2021 스포티라인(왼쪽)과 ‘네파 키즈X하리보 캡슐컬렉션’(사진=스마트학생복)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학생복이 만드는 프리미엄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는 올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체육복 ‘스포티 라인’을 선보였다. 활동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시원한 배색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팬츠로 계절감은 더욱 살렸다.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해 물질은 배제하고 항균, 신축성, 자외선 차단 기능의 원단을 적용했으며 등판에는 메쉬 소재를 통해 땀은 빠르게 배출하고 신속한 건조가 가능하다. 빛이 닿으면 반사되어 빛나는 ‘재귀반사’, ‘미아방지 스마트 패치’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도입했다.

F&F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키즈’는 여름을 맞아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메가로고 트레이닝복 세트의 반팔·반바지 버전을 출시했다.

색상은 검정, 블루, 핑크, 민트, 라임으로 구성했으며, 색을 맞춘 선바이저(썬캡)와 그러데이션 양말, 샌들까지 함께할 수 있다. 면 폴리 혼방 소재로 여름에도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세탁 후 건조가 빠르고 구김이 덜해 의류 관리가 쉽다.

‘네파 키즈’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젤리로 유명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와 함께 ‘네파 키즈X하리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네파 키즈X하리보 캡슐컬렉션’은 ‘컬러풀한 즐거움’을 테마로 하리보의 캐릭터 골드베어와 로고를 디자인에 활용한 트레이닝 세트, 티셔츠, 원피스를 비롯한 의류 제품과 신발, 크로스백, 모자 등의 용품으로 구성했다.

메인 제품인 ‘하리보 하프 슬리브 세트’는 가슴의 하리보 로고플레이와 측면에 골드베어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 상·하의 트레이닝 세트 제품이다. 코튼 혼방 소재의 티셔츠와 5부 팬츠로 꾸려졌다.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플레이키즈프로’는 시즌 전체 상품 중 60%를 상하의 세트를 포함한 트레이닝 제품으로 구성했다.

조던 키즈는 새로운 점프맨과 스우시 로고가 섞인 ‘점프맨 바이 나이키’ 로고를 이번 시즌부터 선보인다. 메인 컬러인 블랙과 레드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점프맨윈드러너’, ‘TC점프맨풀집’, ‘TC점프맨팬츠’, ‘FT점프맨후드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키즈는 아이보리, 핑크, 민트 등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트레이닝 세트로 형광 컬러의 로고와 함께 계절감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아이가 쉽게 입을 수 있도록 트렌디한 디자인의 트레이닝 웨어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통통 튀는 디자인과 함께 세탁 후 빠른 건조, 시원한 착용감 등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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