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올해 '실내악 시리즈' 전체 티켓 오픈

  • 등록 2021-03-19 오전 10:23:00

    수정 2021-03-19 오전 10:23: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KBS교향악단이 2021년 실내악 시리즈 전체 공연 티켓을 오픈했다.

올해 첫 실내악 시리즈였던 ‘비엔나의 새 아침’에 이어 두 번째 공연 ‘스프링&스트링’(Spring & String)은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테르제토’, ‘현악 사중주 제2번’, 보테시니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듀오 제1번’ 등 낭만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 번째 공연은 오는 7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바흐가 주는 세 가지 선물 - 질서, 균형, 그리고 조화’다.

세 개의 현악기와 세 개의 활이 들려주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2021년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흔적’이다.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하는 무대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실내악 공연은 작곡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온전한 감정을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느끼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3만~ 5만원. 3개 공연을 패키지로 예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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