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대해 2.5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며 직장인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확대하고, 학원(교습소 포함)은 집합금지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수도권 주민들의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 자제를 강력 권고하며 KTX·고속버스 등 교통수단도 50% 이내로 예매를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시식도 금지된다.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중단시키기 위해 밤 9시 이후로 식당,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대형마트·백화점, 놀이공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장시간의 대화·설명, 노래, 체육활동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주로 이뤄지고 필수 산업·경제 부문에 속하지 않는 시설은 집합금지하거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집합금지한다.
카페는 매장 내 착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며 목욕장업의 사우나·찜질시설을 운영 금지한다.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을 원칙으로 하며(참여인원 20명 이내)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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