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206건의 참여로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06년 설립된 제놀루션은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유전자 간섭(RNAi)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면서 올해 초 신용평가기관 이크레더블로부터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제놀루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2억 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 중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107억원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액 39억원의 83.6%에 해당하는 금액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이후부터는 핵산추출장비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을 29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놀루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569억 원으로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