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풍제약(019170)은 전거래일보다 1080원(12.65%)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FDA는 피라맥스정을 지난 27일(현지시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피라맥스정은 지난 2000년부터 133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피라맥스정은 세계 최초의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처방·치료가 가능하다.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신약 16호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듬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케냐 유통업체 수지팜을 통해 3년간 25억원 규모로 피라맥스를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