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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이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리트 라이스 앤더슨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비정부기구인 국제 핵무기 폐기운동이 120여개 나라가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조약을 이끌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은 2007년 설립됐고 현재는 101개 국가에 468개의 협력기관을 두고 있다. 현재 해당 기관의 웹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갑자기 많은 접속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남·북한 긴장관계를 해빙하고 통일의 기초를 다진 공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오는 9일에는 경제학상 부문 수상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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