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여행 관련주가 북핵 리스크에 원화약세,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일대비 1.68%(1400원) 내린 8만1800원, 모두투어(080160)는 전일대비 1.64%(450원) 내린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좋은레져(094850)도 전일 대비 2.54%(300원) 하락한 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8월 전체 송객수가 전년대비 5~9%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북핵 리스크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핵리스크에 원화약세가 이어지는 것이 여행주 동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