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친박계가 다수니까 당대표가 친박계 의원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미리 권한강화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언급에 “그래서 친정체제라고 표현을 했지만 지금 지적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현행 집단지도체제와 관련해서도 “전당대회를 열어표를 많이 얻은 분이 당대표가 되고 2등부터 5등까지 최고위원이 됐는데 이렇게 되니까 봉숭아학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양론이 있다”고 말해 이날 의총서 격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