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중인 국내증시, 상승추세는 유효

이데일리ON 이정훈 전문가의 "시장을 읽으면 돈이 본인다"
  • 등록 2015-05-04 오전 11:05:19

    수정 2015-05-04 오전 11:05:19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투자전략

▲ 이데일리ON  이정훈 전문가
국내증시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투자전략에서 언급했듯이 국내증시의 단기급등이 부담스러운 구간이었으며 투자심리의 과열현상은 더욱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을 빌미로 방아쇠는 당겨졌으며, 코스닥 종목들의 투매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단기변곡이 형성되었고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우량기업부터 부실기업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많이도 올라왔습니다. 신고가 종목들이 무더기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수는 없습니다. 결국,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

테마성 상승세가 연출되며 기업의 펀더멘탈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하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그러나 펀더멘탈이 받쳐주지 못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이내 곧 곤두박질치기 마련입니다.

어느 기업의 펀더멘탈을 평가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실적입니다. 어닝시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종목 중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러 가지 대외 변수들 덕분에 최근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단발성이 아닌가 라는 논란도 많습니다. 그 동안 박스피에 머물렀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내기업들의 실적개선세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더 많은 기업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여전히 국내증시의 상승추세는 유효합니다. 결국 국내증시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번 어닝시즌을 통해 옥석을 가리는 작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종목이 날아갈 순 없습니다.

갈 놈만 갑니다. 실적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으로 시야를 좁힐 필요가 있겠습니다.

* 이데일리ON 전문가 [투자전략/관심종목/공개방송] 더 보기 [클릭]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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