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서 폭발 사건..'테러 추정'

  • 등록 2014-05-22 오전 10:52:58

    수정 2014-05-22 오전 10:52:58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22일 오전 폭발사건이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출처=웨이보
우루무치의 한 공원 인근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우루무치 역에서도 위구르 분리·독립 세력 중 한 분파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의 소행의 폭탄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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