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집값 0.23%↑…7개월째 올라

  • 등록 2014-03-31 오전 10:59:30

    수정 2014-03-31 오전 10:59:30

△자료=한국감정원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전국 집값이 7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3% 올랐다.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상승률은 전월(0.20%)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30% 올랐다. 지방도 0.17% 상승했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동향부장은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 주택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대구(0.54%), 경북(0.36%), 경기(0.34%), 인천(0.33%), 충남(0.26%), 서울(0.22%), 충북(0.21%)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전남(-0.07%), 세종·제주(-0.01%)는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36%, 연립주택이 0.04% 상승했다.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던 단독주택은 0.05%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3월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47% 오르며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률은 전월(0.49%) 대비 0.02%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수도권은 0.73%, 지방은 0.23% 상승했다.

지역별로 인천(1.01.%), 경기(0.82%), 대구(0.51%), 서울(0.50%), 대전(0.40%), 충남(0.39%), 경북(0.28%), 경남(0.25%), 충북(0.22%)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종(-0.25%), 전남(-0.08%)은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71%), 연립주택(0.19%), 단독주택(0.04%)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1억4011만원으로 전월(1억3924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2억5376만원, 그외 수도권 1억8786만원, 지방 9560만원 순이었다. 전국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증가한 62.4%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