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 업체인 코올리션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투자은행부문과 주식 발행, 채권과 원자재, 외환거래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파생상품에서도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로스비 대표는 “현재 JP모건이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는 이 주식 중개부문을 다른 사업부문과 같은 수준까지 키우는 일”이라며 “이는 분명 개선될 수 있으며 큰 기회가 생길 수 있는 부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해 파생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덕에 주식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대비 8% 성장했다고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 중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은 골드만삭스이고,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 스위스(CS)가 2~3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현재 JP모건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드 브라이스 UBS 증권담당 애널리스트는 “금융업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JP모건 입장에서 전략은 분명하다”며 “주식 중개부문은 매우 경쟁력있는 사업으로, JP모건이 이 부문을 등한시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