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베스트셀링 모델은 980대가 팔린 BMW의 520d가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0월과 11월에 두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던 BMW 520d는 12월 도요타의 캠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달 520d에 이어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588대로 2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340대)도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켰다.
브랜드별로는 역시 BMW로 3226대가 신규 등록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1939대와 1848대로 2, 3위를 다퉜고 아우디가 1811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포드와 도요타가 500대 안팎으로 신규 등록됐고 혼다가 470대, 크라이슬러와 미니가 350대 가까이 판매됐다. 그밖에 푸조가 178대, 시트로엥이 32대가 등록됐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와 법인구매가 6대 4의 비율로 나타났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경기, 부산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과 인천, 대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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