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이기도 하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자로 김재열 부사장에 대한 사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경제계의 체육단체 회장은 사장급 이상이 맡아왔다. 부사장이 체육 단체 회장을 맡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승진 인사를 발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신임 사장은 사장 승진 후 지금과 같이 제일모직의 경영기획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빙상연맹과 체육계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이번 승진인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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