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예정된 한미 군사합동훈련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울 것이란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80포인트(1.03%) 하락한 1908.34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1948억원, 기관은 601억원 가량의 팔자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7억원 팔자우위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말 예정된 훈련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생각보다 큰 폭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부진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내림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금융, 전기전자, 기계 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등이 1~3% 가량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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