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 `현충일 사이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등록 2007-06-04 오후 1:46:37

    수정 2007-06-04 오후 1:46:37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6일 현충일에는 홈페이지에 사이버 태극기를 답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6일 제52회 현충일 추모를 위해 홈페이지에 `사이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지난 삼일절에 이어 두 번째로 전개되는 것이다.

사이버 태극기 달기 운동은 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8228;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네이트 야후 프리챌 드림위즈 파란닷컴 천리안 등 인터넷포털과 판도라TV 디시인사이드 다모임 앰엔캐스트 등 UCC업체도 참여한다.

인터넷진흥원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네티즌 미니홈피 등에서도 사이버 태극기 게양이 이뤄지도록 해 온라인에서도 현충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충일을 추모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자 홈페이지에 조기(弔旗)를 달도록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복절을 비롯하여 주요 국경일에 동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태극기 및 이를 활용한 캐릭터와 배너, 화면보호기 등의 자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nid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사이버 태극기 달기 및 홈페이지 꾸밈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이버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전개되는 `나라사랑 큰 나무`달기 운동과 병행해 전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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