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매각주간사 선정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대우건설(047040) 매각작업이 재개된다.
대우건설 출자전환주식 매각을 위한 `채권단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협의회` 주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9일 국가종합전자조달사이트(G2B, www.g2b.go.kr)에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RFP상 주관사의 자격 요건은 M&A관련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국외사(각 1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주관사 업무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RFP 내용에는 매각수수료 및 비용 구조, 국내외 M&A 업무 수행 실적, 매각전략 및 마케팅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대우건설 채권단은 향후 9월중 매각주간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10월∼11월중 자산실사와 매각방안을 도출한 뒤 연말까지 매각방안을 확정짓고 예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응찰자 실사 ▲2월 본입찰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4월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5월에는 본계약을 체결,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