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쌍용정보통신은 15일 경영참고사항에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5048억5300만원과 304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9년 2168억5700만원보다 132.8% 증가했으며 99년 276억6700만원 적자이던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68억3500만원과 437억7600만원으로 99년보다 각각 470.4%와 761.7%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쌍용정보통신의 99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82억1100만원과 50억8000만원이었다.
쌍용정보통신은 "통신부문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호조 및 시장수요의 확대 그리고 국방부문의 이익실현 등에 따라 실적이 대폭호전됐다"며 "이러한 급신장에 따라 당사의 위상도 국내 SI업계 5위에서 삼성SDS, LG-EDS시스템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