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배당금 10% 인상 및 6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별 배당금을 주당 75센트에서 83센트로 인상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11월 21일 기준 주주들에게 12월 12일 지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유통 주식수 감소로 주당 명목 가치가 상승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07% 상승한 440.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