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등 보호·홍보한다…청년 세계유산지킴이 활동

전국 대학생 124명 7개월간 활동
5월 2일 대전전통나래관서 발대식
  • 등록 2024-05-02 오전 9:44:34

    수정 2024-05-02 오전 9:45:4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5월 2일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홀에서 ‘202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차를 맞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이하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한국의 세계유산·기록유산·인류무형유산 중 하나를 선정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임무(미션)형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2023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발대식(사진=문화재청).
올해는 전국 대학생 31개 팀, 총 124명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한다.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창덕궁, 조선왕릉, 조선통신사 기록물, 4.19혁명기록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대상으로 보존·활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반기 중 권역별 주관단체에서 운영하는 국가유산 교육을 받고, 참가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자율적으로 세계유산 보호 운동(캠페인)·점검(모니터링)·정책제안 등 다양한 보호 활동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우수활동 팀에게는 연말에 개최되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2023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발대식(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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