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믹스, 中 탑진과 위암 진단검사 서비스 본 계약 체결

  • 등록 2023-11-23 오전 9:56:00

    수정 2023-11-23 오전 9:56: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노보믹스는 중국의 분자진단 전문 기업 탑진과 위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위암 예후예측검사 기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노보믹스)
이는 지난 7월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은 것으로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본계약 체결로 양사는 중국 내 위암 환자들에게 향상된 진단 옵션을 제공하고, 양사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계약에 따라, 탑진은 중국 위암 환자의 유전체 검사 정보를 제공하며, 노보믹스는 자사의 위암 예후예측 기술을 이용한 진단키트와 유전자 정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중국 내에서 해당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노보믹스에게 중국에서의 분자진단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탑진은 중국 내 업계 암종 관련 분자진단 분석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 30개성 이상, 약 1300개 이상 병원과의 네트워크와 유방암, 결장암, 갑상선암, 폐암 예후예측검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노보믹스는 탑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절강성 및 상해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검사 서비스를 확장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심위강 탑진의 대표이사는 “노보믹스와의 본계약 체결로 이번 협력은 중국의 위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보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의 위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노형석 노보믹스 중국 법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 내 위암 환자들에게 최신의 진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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