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볼랜드(Julie Boland)가 회계법인인 ‘AssureCo’의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카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가 ‘NewCo’의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될 예정이다. 두 명의 임기는 EY가 두 개의 조직으로 공식적으로 분리되는 시점부터 유효하다.
EY는 신중하고 면밀하게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초 예정된 파트너 투표에 관한 절차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Y는 이번 조직 분리 방안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가 서비스 조직의 방향을 다시 정의하는데 장기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Y 합류 전 글로벌 투자은행 두 곳에서 근무했으며 민간 기업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줄리 볼랜드는 빅4 회계법인 중 한 곳에서 회계감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공인회계사이며, 미국 뉴욕·시카고·클리블랜드와 영국 런던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카르마인 디 시비오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EY 내에서 글로벌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EY 글로벌 다양성 및 포용성 운영 위원회의 공동 의장으로서 조직 내 다양한 의견, 관점 및 문화적 이해가 지닌 영향력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