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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그리핀 먼로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MS의 앞에는 정말로 긴 활주로가 펼쳐져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MS는 분명히 실적 회복력이 매우 좋고 어떤 사업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들로 인해 MS는 적어도 앞으로 5년 정도는 매년 주당순이익(EPS)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핀 CIO는 “MS 주식은 미 국채보다 더 싸고, 미 국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MS라는 기업도 미국 재무부보다 더 양호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 관점에서 MS 주식에 돈을 투자하는 건 꽤나 안전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리핀 CIO는 MS 외에도 재무제표가 안정적인 대형주에 투자하는 걸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알파벳과 같은 기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고 클라우드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꽤나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