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올해 배추는 생육 부진 및 무름병 발생으로, 또 고추는 지속된 비소식으로 작황이 부진해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말을 앞두고 가격 폭등이 예상되고 있다. 또 빨라진 추석 명절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아 롯데마트는 통상 11월 초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올해 한 발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김장에 빠질 수 없는 ‘햇 태양초’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고추 역시 재배면적 감소와 더불어 하절기 우천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햇 태양초’를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여름 김장은 물론 고시세가 예상되는 겨울 김장철까지 저장이 용이하도록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령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배추값이 폭등하기 전 미리 김장을 준비하시는 소비자들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여름에 ‘절임배추’와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롯데마트가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