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쿠퍼(John Cooper) SC제일은행 인사그룹장(부행장보)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17일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 임직원 온택트 경제·금융교육에서 청년 예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화상 강연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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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청년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통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1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예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방식의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사회공헌 활동인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날 교육에는 창업가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 경제·금융지식 함양을 통한 경제적 자립심 향상을 돕기 위해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자로 참여했다.
존 쿠퍼 SC제일은행 인사그룹장(부행장보)은 리더십 특강에서 글로벌 은행의 인사담당 임원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철학을 소개했다. 이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직무 멘토링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및 예비 창업가가 알아야 할 저축과 투자의 차이,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대처법 등에 이르기까지 소그룹 단위로 경제·금융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김미정 SC제일은행 연신내지점장은 “하나라도 더 배워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진심을 느꼈다”면서 “참가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경제회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는 SC제일은행이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와 함께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취약계층을 돕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로 성장시키고자 올해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p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리더십 교육 p청년 소셜벤처 창업가 및 인액터스 코리아 출신 기업가들과 함께 하는 실무 멘토링 세션 p디지털·정보통신(IT) 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