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종합 컨설팅 제공

세무와 기업금융 컨설팅 결합된 `가업승계` 컨설팅이 핵심
"코로나19에 시장 변동성 커지자 가업승계 수요 증가"
  • 등록 2020-04-06 오전 9:37:16

    수정 2020-04-06 오전 9:37:1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증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액 자산가들의 가업승계 수요가 증가하자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액 자산가(HNW, 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세무, 부동산, 투자 등 자산관리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KB 에이블 프리미어(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 분을 위한 모든 자산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상속·증여를 중심으로 한 세무컨설팅과 기업금융컨설팅이 결합한 ‘가업승계’ 컨설팅이 핵심이다. 부동산 투자자문 및 관련 세무 자문, 주식 매매시 대주주 양도소득세 절세 및 금융상품 투자시 절세전략, 투자컨설팅 등 자산 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컨설팅 인력은 KB증권 소속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 인력인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다. 기업금융, 리서치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KB금융그룹의 전문가 집단인 ‘KB WM 스타자문단’이 지원하는 구조다. KB증권은 1월 서울 강남의 삼성동과 대치동, 강북의 여의도에 ‘금융센터’를 개설했는데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체계적인 가업승계를 통해 그동안 일궈온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하고자 하는 VVIP 고객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영업점 PB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PB와의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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