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여전…"오후 10~11시께 해소"

'부산→서울' 6시간 30분…'서울→부산' 4시간 20분
  • 등록 2017-10-06 오후 6:15:06

    수정 2017-10-06 오후 6:15:06

추석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귀경·나들이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430.3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청주휴게소 34.8km 등 총 54.8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나들목~줄포나들목 17.8km 등 총 71.1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7.0km 등 총 41.3km가 막히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점촌함창나들목~장연터널남단 32.3km 등 총 37.5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km 등 총 39.5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울산 4시간 15분 △대구 3시간 28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강릉 2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10~11시께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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