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년 연속 후원

11월 12~13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서 개최
  • 등록 2016-10-26 오전 9:33:28

    수정 2016-10-26 오전 9:33:2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경기 ATP 챔피언스 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아자동차(000270)의 이름을 달고 한국에서 개최된다.

기아차는 다음달 12~1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매년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경기로 현역 선수 시절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거나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인 기량을 기록했던 은퇴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준다. 기아차는 지난해에어 2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4차례 우승한 피트 샘프라스(미국) △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은 존 매켄로(미국) △러시아 테니스 영웅 마라트 사핀(러시아) △1987년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팻 캐쉬(호주) 등 세계적인 선수 4명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친다.

기아차는 공식 후원사로서 관람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9 멤버십과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200명을 선정해 1인당 VIP석 관람권 2매를 증정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일반석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1월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kia.com)와 기아레드멤버스(http://red.kia.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관람일자를 지정한 뒤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또 관람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40명을 추첨해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11월 12일과 13일 오전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포인트 레슨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로부터 테니스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기아차는 경기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참가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장 내부에는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전시하고, 선수 입장시 에스코트 차량으로 K7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한 번 마련하고자 ‘기아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2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팬 분들과 기아자동차 고객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후원한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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