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341억원` 최고 수입 슈퍼모델은..14년 연속 1위

  • 등록 2016-08-31 오전 9:26:55

    수정 2016-08-31 오전 9:26: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슈퍼모델은 브라질 출신의 지젤 번천(36)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번천이 지난 한 해 3050만 달러(약 341억 원)을 벌어 슈퍼모델 가운데 수입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번천은 2002년 이후 14년 연속 모델 수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젤 번천(사진=지젤 번천 페이스북)
최근 번천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래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The Girl from Ipanema)에 맞춰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번천에 이은 2위는 브라질 출신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차지했다. 지난 한 해 수입이 1050만 달러(약 117억 원)이었지만 번천의 수입에는 절반에도 미치치 못한다.

이어 미국의 캔달 제너와 칼리 클로스가 1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공동 3위에 올랐고, 미국의 지지 하디스와 영국의 로지 허팅턴 휘틀러가 900만 달러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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