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가닉 존에서는 해외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식료품을 직소싱해 판매한다. 대부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지만,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아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상품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계열사 현대그린푸드 전문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해외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을 소싱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춰 배송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해외직구보다 30~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3년 프랑스 베스트 잼 메이커에 선정된 ‘메종 프랑시스 마이어트’, 설탕과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후룻트리’, 샌프란시스코 16만평 유기농 농장에서 잼 장인이 직접 수확한 과일로만 만든 ‘프로그할로우팜’ 등이 소개된다. 판매가는 1만5000원~2만1000원 등이다. 현대는 월드 오가닉 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유기농 잼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수입 식료품 판매 신장률은 2013년 15.8%를 기록한 이래 2014년과 2015년 각각 55.1%, 68.3%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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