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뛰어든 총 청약자수는 5만 4886명, 1순위 청약자수는 5만 2514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청약자수 11만 6143명, 1순위 청약자수 10만 9402명)의 절반수준이며, 전월(총 청약자수 41만 5458명, 1순위 청약자수 40만 178명)과 비교하면 무려 86% 이상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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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132.15대 1 △서울 14.35대 1 △광주 12.23대 1 △부산 3.11대 1 △강원 2.95대 1 △울산 2.23대 1 △충남 1.82대 1 △경기 1.70대 1 △경남 1.48대 1 △경북 0.97대 1 △전남 0.23대 1 △전북 0.17대 1 △제주 0.09대 1 △충북 0.0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대신e편한세상 129.37대 1, 신반포자이 37.78대 1, 봉선로남해오네뜨 20.06대 1,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 6.23대 1 순이었다.
청약경쟁률 상위 3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단지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이들 단지는 도심에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데 비해, 그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