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중국 인민망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한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중경영대상’과 ‘유커 만족도지수’ 면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중경영대상은 중국 현지 언론인 인민일보의 온라인판 인민망과 마케팅·브랜드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한국과 중국의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양국의 공동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유가치경영(CSV)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베이징 방문 때는 외교부, 여유국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 CTS(China Travel Service),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 등 주요 여행사 경영진 등을 만나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중추절(9월26일∼9월27일)과 국경절(10월1일∼10월7일)을 앞둔 지난 9월 초 상하이에서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을 초청한 초대형 한국 관광 설명회도 개최했다.
‘유커 만족도지수’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만족도를 조사한 지표로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 추천의향 등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