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6일 “기업간 거래(B2B) 시장의 성장성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체 보안 솔루션 ‘녹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BYOD(Bring Your Own Device)’ 현상이 확산되면서 보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사장은 “녹스는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통신 등 모든 부분의 보안을 보장해준다”며 “녹스를 통해 다양한 B2B 솔루션을 제공하면 내년에는 B2B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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