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 4000여 가구 공급 ‘봇물’

  • 등록 2013-08-16 오후 1:59:19

    수정 2013-08-16 오후 1:59:19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위례신도시 성남, 하남지역에서 아파트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에선 지하철 역세권과 명문학군 등 강남권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재건축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한라건설 등이 강남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9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선보인다. 잠원지구 내 최초의 재건축 물량이다. 기존의 잠원대림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재건축해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중 125가구는 전용 84㎡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4월이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전용84~113㎡)을 공급한다. 368가구 중 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연장선과 9호선(2014년 개통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대림산업은 11월에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도 분양한다. 전체 1487가구 중 667가구(전용 59~230㎡)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가깝다.

한라건설도 하반기에 강남구 도곡동에서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 비발디’를 공급한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다.

시행사인 파크하비오는 9월 송파 문정동에서 복합주거단지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송파 파크하비오는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51㎡)와 중소형 오피스텔 3527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지역 재건축 일반 분양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있다”며 “강남지역 입성을 노리는 소비자와 기존 강남지역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잠원’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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