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풋루스는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060980)에서 연구·개발한 전자제어장치(ECU), 알터네이터, 전자식 자동변속 기능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체인이 없고, 운전자가 페달을 돌리는 힘이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화해 뒷바퀴에 내장된 듀얼 와인딩 모터를 구동한다. 작년 11월부터 일반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격은 447만7000원이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전기자전거의 실용화를 선보일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보다 자유롭고 자전거보다 편리하며 오토바이보다 간편한 도심형 이동수단을 표방하고 있다.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는 “벤츠, 아우디, BMW 등도 전기자전거 관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만도풋루스는 도심 속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어 교통체증과 유가상승, 주차공간 부족, 환경오염 등의 문제해결에 부응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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