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추석을 맞이해 실속과 품격을 담은 추석 와인 선물세트를 3만원~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또 와인 음용과 보관가이드를 별지로 제작해 선물받은 와인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모던스페인 와인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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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이하 알뜰 선물세트=최근 누적판매량 500만병을 돌파했으며 지난 10년간 약 1분에 1병이 팔려 일명 ‘국민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몬테스사의 와인,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 소비뇽 2010과 빌라 몬테스 카버네 소비뇽 2010가 한 묶음인 ‘칠레 베스트’ 세트(5만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포도품종인 카버네 소비뇽으로 구성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만족도 높은 선물을 하고 싶다면, 에사 프로메사 템프라니요 2009와 칸디다토 비우라 2011로 구성된 ‘모던 스페인 와인’ 세트(3만원)를 추천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들의 풍미를 잘 표현한 와인들로,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마레농 클래식 루베롱 루즈2010와 마레농 클래식 루베롱 블랑 2011로 구성된 ‘태양의 와인’ 세트(5만원)도 준비돼 있다.
5만원~10만원 실속 선물세트=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09와 몬테스 알파 멀롯 2009로 구성된 ‘최고의 명성’ 세트(9만 5000원)는 매년 명절 선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디 셀러. 몬테스 알파는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품질이 탁월해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스킬 수 있는 선물 세트이다.
| 최고의 명성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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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트의 전설’ 세트(10만원)는 보르도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포도원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에서 생산해 낸 라피트 레정드 보르도 루즈 2009와 라피트 사가 보르도 루즈 2009로 구성했다. 이밖에 워싱턴 최대 와이너리인 콜럼비아 크레스트의 그랜드 이스테이트 카버네 소비뇽 2009와 멀롯 2008로 구성한 ‘프라이드 오브 워싱턴(Pride of Washington)’ 세트(8만원)도 추천할 만 하다.
10만원~20만원 품격 선물세트=품격을 담은 선물세트로는 베린저 파운더스 이스테이트 카버네 소비뇽 2009와 베린저 파운더스 이스테이트 멀롯 2009로 구성한 ‘모던 헤리티지 오브 나파벨리(Modern Heritage of Napa Valley)’ 세트(12만원)가 있다. 베린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이트와 레드 와인 모두가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올해의 와인”으로 뽑혔고, 미국 PGA 최초로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브랜드이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선물로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들로 구성된 ‘베스트 보르도 Ⅱ’ 세트(20만원)가 좋다. 유명 그랑크뤼 생산자인 샤또 뒤끄뤼 보까이유가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인 샤또 푸르카스 보리와 프랑스 전설의 와인 페트뤼스를 만든 무엑스의 최고 품질 와인인 크리스티앙 무엑스 멀롯으로 구성된 세트다. 대한민국 CEO들이 사랑하는 와인으로 유명한 울프블라스 프레지던트 셀렉션 쉬라즈와 카버네 소비뇽으로 구성된 ‘CEO의 선택’ 세트(17만원)도 준비돼 있다.
| 정상의 만찬주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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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2010년 서울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만찬주로 사용된 바소 2007과 올해 핵안보 정상회담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바소 2009를 묶은 ‘정상의 만찬주’ 세트(30만원)도 준비했다. 바소는 우리나라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든 와인으로 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G20 정상회담 만찬에 사용된 온다도로 08도 준비돼 있으며, “복이 온다”는 한국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어 역시 선물로 인기가 높다.
세계 와인사에 대반전으로 불리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에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샤또 몬텔레나 나파밸리 샤도네이 2009와 스택스 립 SLV 카버네 소비뇽으로 구성된 ‘파리의 심판’ 세트(50만원)도 눈길을 끈다. 파리의 심판이란 1976년 프랑스 와인들과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들을 비교 테이스팅 하는 자리에서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 와인이 프랑스 1등급 와인들을 물리쳤다.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 이사는 “올해는 불황인 경기를 고려해 5~15만원 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확대했으며, 스토리가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고려해 한정판 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