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고셔병 치료제 식약청 허가 신청

  • 등록 2012-04-10 오후 3:20:00

    수정 2012-04-10 오후 3:20:0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이수앱지스(086890)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약품인 애브서틴은 지난 2004년부터 이수앱지스가 연구해온 제품으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30여개 국가와 총 86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4개월 가량 소요되는 품목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애브서틴은 세계 3번째 고셔병 치료제로 등록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고셔병 치료를 위해 치료제에만 연간 2억원 가량의 비용이 수반된다"며 '애브서틴은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가가 저렴해 앞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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