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혼 여성 출산율 전국 최저

  • 등록 2012-02-17 오후 1:19:55

    수정 2012-02-17 오후 1:19:55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2010년 서울 기혼 여성의 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희망자녀 수와 실제 자녀 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1.53명으로 출산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청남도 1.48명, 제주도 1.4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전년보다 0.08명 늘어난 1.23명이었다.

서울 기혼 여성이 희망하는 자녀 수는 1.96명으로 실제 출산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용주나 자영업자 가구의 경우 희망하는 수의 자녀를 낳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출산율이 남편의 직위와 경제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 중단 이후 최소 1년간 임신이 되지 않았거나 불임 진찰을 받은 가구일수록 희망자녀 수에 못미치는 출산율을 보였다.

김수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현재 불임 시술 지원대상이 저소득층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건강한 출산을 위해 불임 시술의 대상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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