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주시 양성면의 한우농가에서 전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해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과 14km, 강원도 문막과 17km 떨어진 관리지역(20km 이내)에 있으며 소 258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한우농장 반경 500m 이내 축사는 돼지 사육농가 1곳(15마리) 뿐이다.
충주에서는 지난 4월에도 돼지 구제역이 발생, 103농가 1만1537마리가 도살처분되는 등 모두 214억원의 피해가 났었다.
개정안은 감염병과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도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