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산세 얼마나 나올까

강남3구 중대형 소유자 보유세 부담 커져
  • 등록 2010-04-29 오전 11:02:33

    수정 2010-04-29 오전 11:18:0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서울 강남3구를 비롯한 ‘버블세븐’지역 중대형 아파트 소유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나눠진다. 올해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라고 보면 공시가격이 지난해 5억8800만원에서 올해 7억2200만원으로 상승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76㎡의 경우 보유세가 지난해 143만원에서 올해 182만원으로 27.5% 정도 는다.

목동신시가지6차 95㎡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이 5억5200만원에서 올해 6억9000만원으로 25% 상승하면서 보유세도 129만원에서 166만원으로 28.2% 늘어난다.

서울 서초래미안 84㎡의 경우 공시가격이 6억1700만원에서 6억7500만원으로 9.4% 오르며 보유세도 14% 오른 175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분당 시범한신 84㎡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이 3억7800만원에서 올해 4억3100만원으로 14%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10% 오른 86만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저가주택은 세부담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도 세부담이 커지지 않는다.

세부담 상한선은 3억원미만 주택은 전년 재산세의 5%, 3억~6억원대 주택은 10%로 정해져 있다.

예컨대 전년 납부한 세액이 60만원인 공시가액 5억원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올해 납부할 재산세액은 전년 재산세액의 1.1배인 66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자료=하나은행 이선규 세무사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