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이날 열린 `제16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도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중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 제정한 상이다.
그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기술 강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국가들도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들이 마음껏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풍토와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역설했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저변확대와 기술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과학기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6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행사에는 1300여편의 국내외 대학, 고교생들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 가운에 92편의 우수논문을 선정, 총 3억6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금상은 김민석 카이스트 박사와 강이삭 서울과학고 학생 등 총 10명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먼테크 논문대상에 갈수록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학술상으로써 위상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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