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74% 상승한 1683.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는 어닝 시즌 기대감에 상승 마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부담을 해소했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긴축 정책의 신호탄으로 읽히면서 전일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타격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외국인이 막아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3억원과 378억원의 순매도를, 외국인은 89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의 오름폭이 큰 가운데, 업종 중에서는 운수창고가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장비(1.88%), 보험(1.78%), 전기전자(1.52%)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대한 우려가 경감하면서 조선 및 해운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6%대의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010620)(4.98%), 대우조선해양(042660)(3.13%), 삼성중공업(010140)(2.31%) 등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STX팬오션(028670)(4.02%), 현대상선(011200)(4.25%), 한진해운(117930)(2.77%), 대한해운(005880)(1.95%) 등 해운주도 크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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