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035080)는 반신욕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식 반신욕조 `에어베스풀`(2만3700원)은 공기주입식 욕조로 손쉬운 설치방법과 이동 및 보관의 간편함이 장점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용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물고기 모양의 `물에 뜨는 온도계`(8000원)와 를 위한 필수아이템이며, 압착고무와 고정끈으로 고정이 가능한 `방수샤워라디오`(1만8500원)도 아이디어 상품이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일반 가정에서 목욕시 온천욕 효과를 볼 수 있는 입욕제를 판매하고 있다. `유노하나 300g`(1만6970원)은 세계적인 온천지대인 일본 벳부 온천 지역에서 분출되는 유기가스와 청점토를 반응시켜 온천 성분을 응고시킨 일종의 온천 엑기스로 약용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에서는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 100% 유기농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진 `버블베이커리 유기농 비누`를 판매하고 있다. GSe스토어(www.gsestore.co.kr)에서는 액체비누를 넣으면 2단계로 미세한 거품이 발생하는 `파나소닉 거품 발생기`(3만6500원)와 수박처럼 생긴 `천연수제 수박 비누`(9800원)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엠플(www.mple.com)에서도 다양한 이색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 개의 천연소재 인견사 탄성볼이 내장된 `삼봉 낙타봉 바디 타올`(1만3000원)은 몸 구석구석 허리를 굽히지 않고 목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섯 가지 브러쉬가 회전하는 `스핀 스파 전동목욕용품` (3만9000원)은 거품목욕, 스킨케어목욕, 지압 목욕, 때목욕, 굳은살 목욕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명권 인터파크 매니저는 "여름철이 되면서 손쉽게 이용가능한 이동식 욕조가 전월 대비 40%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파크가 제안하는 즐거운 목욕을 위한 5계명.
1. 식전 식후 30~40분 이내에는 목욕을 삼가자.
땀을 흘리면 위산 분비가 저하되어 소화기관의 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하기 직전에 목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노폐물 배출을 쉽게 해주고 목욕 중 갈증이 나는 것을 예방해준다
3. 몸을 깨끗이 씻고 탕에 들어가자
미지근한 욕탕에서는 각종 균이 활발히 활동하기에 좋다. 한 사람이 씻지 않고 그대로 탕 안에 들어갈 경우에는, 욕탕 물 1cc당 10-20만 정도의 대장균이나 잡균이 우글우글하는 상태가 되므로 몸을 씻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4. 욕탕에서 나온 직후 빈혈이 일어나면 손, 발에 물을 끼얹자
빈혈이 쉽게 일어나는 사람의 경우, 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대야에다 물을 준비해 뒀다가 욕탕에서 나온 후에 곧 발에다 끼얹으면 좋다. 뇌빈혈로 인한 현기증이 일어났을 때에는, 발 쪽을 높게 하고 머리 쪽을 낮게 한 자세로 누워 있으면 회복이 빠르다.
5. 목욕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목욕 직후에 나는 땀은 증발하면서 체온을 상당히 빼앗아 가기 때문에 목욕 후에 느끼는 한기의 원인이 된다. 물기를 빨리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