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대책)신도시 6곳에서 34만가구 공급

29만8000가구에서 34만1000가구로 4만3000가구 증가
  • 등록 2006-11-15 오후 1:32:16

    수정 2006-11-15 오후 3:38:23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는 2기 신도시 6곳에서 총 34만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보다 4만3000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판교와 동탄신도시를 합칠 경우 2기신도시 공급물량은 총 41만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2기신도시의 개발밀도를 ha당 118명에서 136명으로 18명 높이고, 용적률을 175%에서 191%로 16%포인트 높여 공급물량을 늘이기로 했다. 

◇공급 가구수는 = 공급가구수가 늘어나는 곳은  ▲김포 6200가구 ▲파주 5800가구 ▲양주 8000가구 ▲광교 9900가구 ▲송파 3100가구 ▲검단 1만가구 등 6개 신도시 총 4만3000가구이다. 이는 동탄신도시 공급물량을 웃도는 것이다.

최종 공급가구수는 500만평 정도로 늘어난 파주 운정1,2,3지구에서 7만9800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 말 발표된 검단신도시는 1만가구 늘어나 6만6000가구가 나온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송파신도시는 4만9100가구, 광교신도시는 3만39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언제 공급되나 = 파주신도시가 가장 먼저 공급된다. 파주 운정2지구는 내년 12월부터, 운정3지구는 2009년 6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2008년에는 양주(3월), 김포(6월), 광교(9월)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양주신도시는 공급시기가 1년 앞당겨졌으며 광교도 3개월 단축됐다.

송파신도시는 당초 예정대로 2009년 9월에 분양된다. 후분양제가 적용돼 공정 60% 단계에서 분양하므로 입주시기는 빠르다. 검단신도시는 예정보다 6개월 단축돼 2009년 6월부터 1차 분양에 들어간다.

신도시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과 함께 국민임대주택단지 28개 지구에서 4만6000가구, 일반 공공택지 6곳에서 1만1000가구 등 5만7000가구를 더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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