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승우기자] 국채선물이 14일 전날의 폭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심리는 거의 무너진 분위기다. 하락으로 출발했고 이후 낙폭을 더욱 확대시켰다. 장중 54틱 하락하기도 했다.
은행권이 장을 주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규모 손절매물을 내놓았다 매도를 줄이며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 부총리의 정례브리핑에서 채권시장을 진화시킬만한 발언이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결과는 크게 긍정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11시55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0틱 낮은 111.61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4만4379계약. 증권회사가 1497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은행이 97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현대선물 이승훈 연구원은 "은행권의 매매에 따라 장이 움직이는 흐름이다"며 "시장 심리가 무너진 상황이라 분석하기도 예측하기도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