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19.45%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를 훌쩍 뛰어넘은 셈이다.
이날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3만원으로 높였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14일로 늘어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일부터 주당 3만원에 대항공개매수에 나서자 MBK가 다시 한번 가격을 올린 셈이다.
이에 따라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대금은 1710억원에서 2052억원으로 늘었다. MBK는 유통주식 전체인 최대 684만주(지분율 43.43%)를 매수할 계획이고, 최 회장 측은 최대 394만주(25%)를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