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엔 민주통합당 출신인 최원식 전 의원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4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창원진해는 현역인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종욱 전 청장은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달곤 의원의 제자이자 진해가 고향이다.
계양갑에 전략공천된 최원식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가 이후 무소속 상태였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서울지역위원 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대전 중구에선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 겸임교수 등 3자 경선에 펼쳐질 예정이다.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회의(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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