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대 디스플레이로 넷플을…LG전자, 웹OS 체험 공간 조성[CES 2024]

  • 등록 2024-01-10 오전 9:16:51

    수정 2024-01-10 오전 9:18:3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 10주년 기념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4에서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CES 2024에서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아치형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은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가 터널 내부 벽면과 천정 전체를 감쌌고 터널 중앙에는 초대형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뒀다.

이 곳에서 관람객들은 애플 TV+(Apple TV+)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Masters of the Air)’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레벨문(Rebel Moon)’ △디즈니+(Disney+)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파라마운트+(Paramount+)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 등 웹OS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웹OS는 전세계 2억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영 체제다. 웹OS에서 경험 가능한 제휴 콘텐츠는 약 3500개에 달한다. LG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제품군으로 웹OS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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