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 종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 세대에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제공한다. 시력이 약한 시니어 세대를 위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인공지능)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