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

개인 ‘사자’…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시가총액 상위株는 혼조세
  • 등록 2019-08-20 오전 9:21:56

    수정 2019-08-20 오전 9:21:5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임시면허를 90일 연장한 데 이어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중국과의 전화통화가 알려진 것보다 더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8%) 상승한 595.7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230억원, 개인이 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제약, IT부품 등도 오름세다. 통신장비는 1% 넘게 하락중이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세다.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 넘게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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